- 역대급 불수능, 의대 수시 수능최저 충족자 20% 감소 예상
- 수시 학종/교과 입결 하락, 수시이월 증가
- 수능최저 충족자 감소 원인은 1등급 인원 감소
- 수시 지원자는 수능최저 충족 여부 확인 필요
지난 14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자사 풀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의예과 수시전형의 대표적인 수능최저 수준을 충족하는 인원을 비교해 본 결과, 특히 1등급을 3개 요구하는 ‘4개 등급합 5’와 ‘3개 1등급’에서 감소폭이 컸다.
< 3개 1등급 충족자, 전년 대비 28.6% 감소 >
탐구 2과목 기준으로 3개 1등급을 충족한 경우, 지난해보다 28.6% 줄어들었다. 충족인원이 2023학년 3470명에서 2024학년 2478명으로 992명 줄었다. 탐구 1과목 기준으로는 27.5% 줄었다. 2023학년 5332명에서 2024학년 3864명으로 줄었다.
< 4개 등급합 5 충족자, 전년 대비 24.6% 감소 >
4개 등급합 5를 충족하는 경우는 탐구 2과목 기준, 지난해보다 24.6% 줄었다. 2023학년 2770명에서 2024학년 2089명으로 681명 줄었다. 탐구 1과목 기준으로는 24.1% 줄었다. 2023학년 4385명에서 2024학년 3330명으로 1055명 줄었다.
< 충족률 감소는 올해 수능 1등급 인원 감소가 원인 >
충족률 감소는 올해 수능 1등급 인원이 줄어든 영향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수능에서 국수영 1등급 인원은 전년보다 2만491명 줄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특히 수학/영어에서 감소폭이 큰 것이 결정적인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수시 학종/교과 입결 하락 예상 >
수능최저 충족자의 감소는 수시 학종/교과의 입결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교과전형의 경우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수능최저 미충족으로 불합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내신성적은 낮지만 수능최저를 충족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 수시이월 증가 예상 >
의예과는 최상위권 학과인 특성상 합격하면 등록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 수시이월이 적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수능최저 미충족자의 증가로 더 이상 추가합격을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예년에 비해 수시이월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윤곤 소장은 “의예과 외에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도 최소 10%이상 수능최저 충족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수능최저 충족자라면 예비번호 유무와 관계없이 기다려 볼 필요 >
수능최저를 충족한 경우 예비번호 유무와 관계없이 마지막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 남 소장은 “추가합격 막판에는 원서접수 시 기재한 전화로 연락이 올 수도 있다. 이 때 연락을 받지 못한 경우 불합격 처리가 되며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가합격 기간 동안 전화 연락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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