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이하 SKY) 대학의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1,34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로, 등록 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등록 포기 현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꼽힙니다. 주요 대학의 경쟁률과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모집인원 역시 지난해보다 늘어나 중복합격이 더 많아진 탓 의학계열(의과대학·약학대학) 쏠림 현상 심화 약학대학 학부 전환 특히, 의학계열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의대를 제외한 다른 학과에서는 등록 포기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SKY 대학의 의예과 등록 포기 인원은 12명으로 최근 5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울대학교 의대는 최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