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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EMS 입시 이야기 19

SKY 합격자, 등록 포기 증가 (feat. 의대는 포기X)

2023학년도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이하 SKY) 대학의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1,34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로, 등록 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등록 포기 현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꼽힙니다. 주요 대학의 경쟁률과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모집인원 역시 지난해보다 늘어나 중복합격이 더 많아진 탓 의학계열(의과대학·약학대학) 쏠림 현상 심화 약학대학 학부 전환 특히, 의학계열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의대를 제외한 다른 학과에서는 등록 포기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SKY 대학의 의예과 등록 포기 인원은 12명으로 최근 5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울대학교 의대는 최근 5..

네 명 중 한 명이 잔다. 공교육의 위기...

최근 고등학생 4명 중 1명 이상이 수업 시간에 잔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공교육의 위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교과목의 난이도가 높아 학생들이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특히 수학과 영어 등은 학생들의 성적 편차가 크고, 교사의 수업 역량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업 방식이 일방적이고 지루하다는 점도 학생들의 참여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업 동기가 낮아진 것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학업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할 의욕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문..

2024년도) 고등부 모의고사 일정!

2024학년도 모의고사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2024학년도 시즌이 시작되었단 느낌이 듭니다. 현재 고등학생, 예비고1, 그리고 N수생 등 모든 수험생분들은 아래 일정표를 참고해서, 2024학년도 원했던 목표들을 다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험 일정 고3 고1&2 3월 28일 학력평가(서울시 교육청) 학력평가(서울시 교육청) 5월 8일 학력평가(경기도 교육청) 6월 4일 수능 모의평가(평가원) 학력평가(부산시 교육청) 7월 11일 학력평가(인천시 교육청) 9월 4일 수능 모의평가(평가원) 학력평가(인천시 교육청) 10월 15일 학력평가(서율시 교육청) 학력평가(경기도 교육청)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 고3의 경우 주로 내신(중간고사 기..

2024 대입)정시, 소신 지원과 수도권 대학 선호 뚜렷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이 마감됐습니다.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전년도보다 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상위권 대학들은 소신 지원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능 과학탐구Ⅱ 과목 필수 폐지와 수시의 이월 인원 증가 등의 영향도 상위권 대학 인기에 한몫 한듯 합니다. 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 증가를 예측한 수험생들이 이들 대학에 지원을 많이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입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1) 서울대학교는 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능 과학탐구Ⅱ 과목 필수 폐지로 인해 자연계열 학생의 지원 폭이 넓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 연세대학교도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시..

상위권 고교 이과반 쏠림 심화... 의대열풍·통합수능 여파

최근 상위권 고교의 이과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종로학원이 전국 25개 자사고의 3학년 학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8개 학급 중 이과반이 171개(69%), 문과반은 77개(31%)로 이과쏠림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통합수능의 구조적 유불리로 이과 수학을 선택한 학생이 점수획득에 유리해진 결과로 보여집니다. 수능 선택과목간 표점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과 모집단위뿐 아니라 문과 모집단위까지 이과생이 교차지원하는, 일명 ‘이과침공’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정시가 40%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수능에서, 당연히 유리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이공계 방향으로 학생들이 쏠릴 수밖에 없죠. 게다가 최근 트랜드인 의대열풍 또한 이과쏠림을 심화한 주요 요..

2028 대입개편, 검정고시 폭증!?!

드디어 그 말 많던,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이 확정되었네요.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내신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신이 강조되다 보면, 고등학교 1학년때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수험생은, 고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비율이 늘어날 것 같네요. 실제로 많은 미디어에서 이런 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3년 10대 검정고시 응시자(13~19세)는 총 3만4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죠. 이 수치는 22년의 2만5329명보다 18.6%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추세를 보면,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 중 10대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검정고시 응시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의 가장 큰 원..

대학 등록금 최대로 오른다!

교육부가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를 5.64%로 결정하면서,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2012학년도(5.0%) 이후 13년 만의 최고 인상률입니다. 교육부는 가계의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5년 째 이어진 등록금 동결과 고물가 등으로 인해 대학들의 재정난이 가중되면서 등록금 인상을 고려하는 대학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죠. 실제로 작년 1월에는 동아대가 사립대학 최초로 학부 등록금을 3.95% 인상한 바 있습니다. 등록금 인상으로 약 50억 원의 추가 수익이 있는 반면에 국가장학금Ⅱ 유형 지원액은 약 20억 원으로 알려져 등록금 인상으로 가닥을 잡았죠. 다만, 모든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2024대입) 경찰대학 최초합격자, 여성 32%로 역대 최대

2024학년 경찰대학 최초합격자는 남성 34명, 여성 16명으로, 여성 비율이 32%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경찰대학은 2021학년부터 여성 비율을 폐지하고 통합모집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2021학년에 여성 합격생 수는 11명(22%), 2022학년에는 11명(22%)이었죠. 올해는 무려, 16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50명 정원중 16명이 여성이죠. 남녀 통폐합을 하면서 여성 합격생의 비율이 현격이 줄어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경찰대의 경우 여성의 합격생을 증가시키기 위해 여성 정원비율을 없앤다고 했었죠. 경찰대의 말대로 최근 여성들의 경찰대 합격 비율이 유지 및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입니다. 경찰대학 측은 여성 최초합격자 증가에 대해 "순환식 체력검사 도입과 여성의 사회진출 ..

2024고입) 자사고 입시 경쟁률 순위!

2024학년도 전국자사고의 입학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국자사고 10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1.86대1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8년(1.87대1)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학교 경쟁률 하나고 3.11대1 외대부고 2.60대1 상산고 2.70대1 현대청운고 2.55대1 인천하늘고 2.40대1 광양제철고 2.30대1 경기북과학고 1.70대1 과천고 1.75대1 [ 2024학년도 전국자사고 입학 경쟁률 ] 경쟁률이 상승한 학교는 하나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인천하늘고, 광양제철고 등이다. 특히 하나고의 경쟁률은 3.11대1로 전국 자사고 중 가장 높았다. 하나고는 2023년에도 3.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자사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하락한 학교는 경기북과학고와 과천..

2024대입) 의대 추가합격 얼마나 될까?

- 역대급 불수능, 의대 수시 수능최저 충족자 20% 감소 예상 - 수시 학종/교과 입결 하락, 수시이월 증가 - 수능최저 충족자 감소 원인은 1등급 인원 감소 - 수시 지원자는 수능최저 충족 여부 확인 필요 지난 14일 메가스터디교육이 자사 풀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의예과 수시전형의 대표적인 수능최저 수준을 충족하는 인원을 비교해 본 결과, 특히 1등급을 3개 요구하는 ‘4개 등급합 5’와 ‘3개 1등급’에서 감소폭이 컸다. 탐구 2과목 기준으로 3개 1등급을 충족한 경우, 지난해보다 28.6% 줄어들었다. 충족인원이 2023학년 3470명에서 2024학년 2478명으로 992명 줄었다. 탐구 1과목 기준으로는 27.5% 줄었다. 2023학년 5..

(BBEMS 대입) 4월 모평 수학 1등급 92%, 자연계열!

입시 관련 기사들을 보면, 연일 문과가 폭망중이라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네요. 고3 학년만 치르는 4월 모의평가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공계열의 수학 영역 1등급 비율이 92%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미 저도 여러번 포스팅을 했는데요, 작년 2022 수능부터 수능 수학영역이 문이과 구분이 없어졌죠. 통합으로 보다보니, 상대적으로 수학에 강점을 보이는 수험생들이 모여있는 자연계열이 수능 수학영역에서 크게 압도할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작년 수능에서도 이같은 문제는 여실히 들어났죠. 그러나 교육 당국은 여전히 아무 대처도 없습니다. 수도권 대학 기준, 이번 2023 입시에서 40%가까이 되는 신입생을 정시로 선발합니다. 60%는 수시죠. 수시에서 최저등급은 일..

(BBEMS 대입) 이제 일반고 2학년도 카이스트 입학 가능!

많이들 알고 계시다시피, 현재 KAIST(카이스트)는 신입생을 선발할때 학과 구분없는, "무(無)학과 모집 제도"를 실시하고 있죠. 다른 대학과는 다르게, 해당 제도는 학과를 정하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죠. 그러나 올해(2023학년도 대입) 카이스트는 유일하게 학과를 정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과가 생겼는데요, 정원외로 선발하는 일명 반도체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성적으로 뛰어난 학생들은 대부분 의대를 희망하죠. 이공계 입장에서, 고교 자연계열의 우수자원들이 의대쪽으로 많이 진학을 하니 좀 우려가 심할텐데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이공계 대학들은 우수한 자원을 미리 선점하겠다는 고2 조기입학을 ..

(BBEMS 대입) 2023대입, 경찰대 5월 9일부터 원서접수!

요즘 정치권 보면 검수완박이라는 단어가 아주 화두죠, 검찰의 수사권을 줄이고 경찰의 수사권을 확대한다는 조치인데요, 앞으로 경찰의 수사권력이 더욱 한층 강화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런 경찰과 관련된 특수대학인 경찰대 입시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경찰대는 21대입부터 남녀통합선발을 유지하는데요, 21대입에선 100명을 선발했지만, 작년인 22대입부턴 50명으로 그 인원을 감소시켰죠. 올해인 2023대입에서도 50명 선발을 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요소는 여자 수험생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21대입에서 여성 등록자는 13명(26%)였는데, 22대입에선 17명(34%)로 증가했습니다. 과연 올해도 여성 합격의 증가 추세가 ..

(BBEMS 대입) 통합형 수능, 미적분이 답인가보다...

입시 관련 소식을 찾다보면, 요즘 진짜 화두는 통합형 수능인가봅니다. 사실상 수시 관련 소식을 얻기위해 여기저기 서칭을 했는데, 많은 교육 관련 언론지에서는 통합형 수능 이야기만 하네요. (음모론이지만, 기자분들과 관련된 가족 중에 문과 수험생이 많은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도가 많아요..) 이번 고3 4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선택자의 비율이 40%를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상 최대치라고 합니다. 이런말이 있죠, 고등학교까진 수학 잘하는 사람이 깡패, 대학교땐 영어잘하는 사람이 깡패. 고등학교때 수학을 잘하면 대학을 잘 가고, 대학교때 영어 잘하면 취업하기 수월하다는 현실을 반영한 말인듯 하네요. 요즘 이 말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역대 대..

(BBEMS 대입) 문이과 통합 수능, 대안이 최저등급 완화?

수도권 상위대학들의 정시 확대 기조가 발표되면서, 문이과 통합형 수능의 문제점이 연일 보도되고 있네요. 특히 수학영역에서 선택과목 유불리가 너무 극명하다는 지적이 핵심인데요, 선택과목에서 확통을 선택하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1~2등급 비율이 현저히 낮아져, 문과생들의 불리함이 커졌다는 내용입니다. 작년 6월 9월 모의고사때부터 해당 문제가 있다는 보도 및 입시 관계자들의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교육 당국은 어떤 해결책을 내놓았을까요? 교육 당국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4년 예고제를 실시해야하며, 그렇게 되면 입시시장이 혼란하다는 이유로 이렇다할 대응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학 차원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대안을 세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고2 학생들이 수능을 보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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