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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합격자, 등록 포기 증가 (feat. 의대는 포기X)

BBEMS 2024. 1. 22. 13:40

 

2023학년도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이하 SKY) 대학의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1,34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로, 등록 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등록 포기 현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꼽힙니다.

  • 주요 대학의 경쟁률과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모집인원 역시 지난해보다 늘어나 중복합격이 더 많아진 탓
  • 의학계열(의과대학·약학대학) 쏠림 현상 심화
  • 약학대학 학부 전환

특히, 의학계열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의대를 제외한 다른 학과에서는 등록 포기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SKY 대학의 의예과 등록 포기 인원은 12명으로 최근 5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서울대학교 의대는 최근 5년 연속 정시 등록 포기 인원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인문계열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등이 등록 포기율이 높았으며, 자연계열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등이 등록 포기율이 높았습니다. 등록 포기 현상이 증가하는 것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선, 대학의 입학 정원이 충원되지 못해 합격을 기대했던 다른 수험생들의 기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의 신입생 구성이 왜곡될 수 있으며,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등록 포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입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선,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합니다. 의학계열 정원을 확대하거나, 의학계열 진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약학대학 학부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정시 선발 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대입제도 개선을 통해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등록 포기 현상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등록 포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입제도 개선 방안으로, 입시전문가 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제시되하고 있습니다.

  • 의학계열 정원 확대: 의학계열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학계열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의학계열 정원이 확대되면 수험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의학계열 진학에 대한 인식 개선: 의학계열 진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의학계열이 다른 학과에 비해 우월한 학과라는 인식이 개선된다면, 의학계열 쏠림 현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약학대학 학부 전환에 따른 혼란 최소화: 약학대학 학부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합니다. 약학대학 학부 전환으로 인해 약학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 정시 선발 비율 확대: 정시 선발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정시 선발 비율이 확대되면 수험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등록 포기 현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대입제도 개선은 수험생들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진학을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정부와 대학은 등록 포기 현상을 비롯한 대입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